갑작스럽게 찾아온 배 아픔…
처음엔 그냥 소화 안 된 줄 알았는데,
그게 장염의 시작이었을 줄은 몰랐다능요 😢
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 장염 환자 정말 많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??? 그게 나일줄은 상상도 못함 ..ㅠㅠ
새볔에 징짜 너무 고생했숩니다 .... 거의 대장내시경 약먹은것과 동일하게 화장실을 가는데 ;;
대장내시경약은 ..물이 라도 먹ㅈ ㅣ....이건뭐 물먹고 누을라고 하면 배아프고 . 누을라고 하면 배아프고
짜증과 아픔에 연속 ....저는 갑자기 더운데 있다가 카페가서 얼음잔득 있는 음료를 먹고 탈이났다는.
음료가 잘못됐다기보다는 에어컨바람에 너무 차가운걸 먹어서 그런거같아요
혹시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 있을까봐,
이틀 동안 앓은 장염 후기를 공유해봅니다.
📍 1일 차 – 묘하게 속이 안 좋다?
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하고,
먹은것도 없는데 자꾸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어요.
배도 살살 아프고, 입맛도 뚝 떨어지고요.
밤이 되자 설사 시작…
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음식 잘못 먹은 줄 알았어요.
📍 2일 차 – 본격적으로 탈진 시작
다음날 아침, 상태가 훨씬 안 좋아졌어요.
복통 + 설사 + 구토
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, 머리까지 띵하더라구요.
결국 병원으로 직행해서
장염 진단 받고 수액 맞고 약 처방 받았어요.
간호사님이 “요즘 같은 날씨엔 장염 환자 정말 많다”고 하셨어요.
🥣 회복 팁 (제가 겪은 기준으로) 아직 회복중에 있으며 ...
- 하루 이틀은 금식 또는 미음/죽 위주
- 보리차, 이온음료로 수분 보충 필수
- 차가운 음식 ❌
- 과일, 유제품 ❌
- 무리하지 말고 진짜 푹 쉬기
저는 이틀 동안 거의 누워만 있었어요.
아직도 배가 살살 아프고 먹는거는 처다 보기도 싫을 정도로 입맛은 뚝 ...
이김에 다이어트가 자동으로 되고 있어서 ;;;;.
장사도 하는 저에게는 너무 가혹한 장염 ...어제는 쉬었지만 오늘은 가게를 닫아 놓을수가 없기에
힘을 내어 다시 일시작 !! 다들 조심하세요
⚠️ 장염 조심 포인트 (여름철 특히!)
- 상한 음식, 찬 음식 피하기
- 손 자주 씻기
- 냉장보관 꼼꼼히
- 외식/배달 시 주의
- 음식은 가급적 완전히 익혀서 먹기
🌿 마무리 – 건강이 최고라는 말, 진심
장염은 겪어보면 정말 몸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에요.
앉아있기도 힘들고, 물조차 마시기 힘들고요.
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됐고,
이 글 쓰면서도 “건강이 최고다”라는 말이 새삼 느껴져요.
여러분도 요즘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,
혹시 배가 이상하다 싶으면
“좀 쉬자” “좀 조심하자” 하세요…! 진짜요 🙏